구독자 늘리기, 초보 유튜버가 구독자를 늘리려면?

구독자 늘리기

유튜브를 야심차게 시작하고서 두근두근 첫영상을 올리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유튜브의 구독자는 안 들었을 수도 있지만 조회수조차 늘지 않는 것을 보고 당황했을 수도 있습니다.
첫 영상인 만큼 처음으로 준비해보며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면 더욱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는 예상보다 유튜브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하면 초반에 글을 쓰기 시작하더라도 한달정도 꾸준히 적는다면 조금씩 내 블로그의 글이 좀더 노출이 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검색엔진 등에서 검색이 되도록 따로 등록을 해야겠지요.
유튜브는 궤도에 오르기까지의 기간이 좀더 깁니다. 글을 그냥 써 올리는 것과 영상을 만드는 것에 드는 시간도 다르니 같은 시간안에 올릴 수 있는 컨덴츠의 양을 비교해도 그렇겠지요.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평균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꾸준한 1000자이상의 포스팅 20개 내외 정도의 선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유튜브는 20개의 영상으로 광고 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사실 유튜브에 경우에는 기준히 훨씬 명확한데 1년 이내의 구독자수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두 수치를 초반에 유튜브를 시작한 초보유튜버가 쉽게 달성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는 따로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사이트가 아니니, 검색유입은 유튜브 자체 알고리즘에 맡기게 되는데 이 알고리즘은 초반에 시작한 유튜버를 바로 많이 노출리켜주지 않습니다.

시청자 중심의 유튜브

유튜브는 이 영상에 만든 이가 얼마나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올라간 영항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노출이 있었다면 일단 그 노출이 클릭으로 이어지는지, 영상을 보시 시작했다면 그 영상을 지속해서 본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영상을 본 후에 구독이나 댓글 좋아요 등 어떤 형태의 상호작용을 이를어 내었는지 등을 봅니다. 그리고 이런 지수가 높은 영상을 조금씩 더 노출시켜줍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에 올린 영상은 일단 노출 자체가 적다 보니 그만큼 다른 피드백들도 얻기가 힙듭니다.
특히 초반 구독자 100명까지를 모으는 것이 꽤 힘든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잘 나가는 걸로 보이는 채널들도 다 저 기간을 거친 채널이 많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어느 정도 채널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쌓이기 전에는 노출을 잘 시켜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일단 잘 안되더라도 33개의 영상을 올려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막 만든 33개의 영상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서 만든 33개의 영상이어야하겠죠. 그정도의 자료가 쌓이면 스스로 유튜브의 통계를 보면서 영상 방향을 수정시켜나갈 지표가 쌓일 수 있고 그것은 다음 영상에 반영해갈 수 있습니다.

수익 창출 기준인 구독자 1000명에서 10000명 사이의 평균 동영상 갯수는 152개라고 합니다.
이것은 어떤 이야기냐 하면, 꾸준히 100개, 150개의 영상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때, 수익이나 어떤 성과를 바라는 유튜브를 시작해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유튜브가 쉽고 잘나가고 금방 뜨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유튜브가 메인 화면에 이미 잘 나가고 있는 채널만 노출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영상 조회수도 나오지 않고 맥이 빠져서 그만두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

꾸준함

경우에 따라 굉장히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저 수익창출 기준을 채우기 위해서 8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린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꾸준함과 장기적인 안목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한동안은 노력이 금전적이거나 혹은 조회수 같은 실감나는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를 염두에 둘 수 있다면 좀더 장기적으로 유튜브를 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수도 있고요.

계속 만들다 보면 영상 자체의 질도 점점 올라갈 것이고, 동영상을 올리면서 노출이나 구독자 등을 신경쓰다보면 천천히 하나씩 유튜브라는 세계를 알아가면서 어떤 것들을 해야하는지가 조금씩 더 명확해지고 익숙해 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시작하시되,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영상 1개, 2개 올리고 혹은 20개정도를 올리고서 유튜브가 잘 안된다고 좌절하고 그만두실 수도 있지만 그보다 좀더 장기적으로 봐야 하고 어쩌면 20개까지의 영상을 만들어도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물론 조금씩 계속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디보면 채널도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